SKT,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공개하며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SK AI 서밋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에스터는 기존 AI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가 요구하는 일을 이해하고 계획을 세워 완료까지 수행하는 개인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728x90

728x90

 

AI 에이전트 ‘에스터’ 공개 – SKT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 선언

 

1. 에스터(Aster)의 주요 기능과 역할

   에스터는 단순히 사용자 요청에 답변하는 것에서 나아가, 요청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며 실행하는 완결적 기능을 지향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 파티 준비를 도와줘”라는 요청을 받으면 에스터는 필요한 레시피를 추천하고, 구매해야 할 준비물 목록과 요리 순서를 체계적으로 안내해줍니다. 또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연결해주는 등 빈틈없는 관리와 신속한 응답이 핵심 기능입니다.

 

2. 에스터의 이름과 로고의 의미

   에스터(Aster)라는 이름에는 "별표(Asterisk)"의 상징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표는 중요 체크 표시로 많이 쓰이며, 동시에 무한 확장성과 다양한 연결을 의미합니다. 에스터는 일상을 안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AI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로고에는 글로벌 테크사들과의 네트워크와 모바일 사용자에게 친숙한 별표 기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습니다.

 

3. 에스터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협력 전략

   SKT는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사 및 다양한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와 협력하며, 현지 사용자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 등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SKT는 AI 생태계를 구축하여 개인, 지역, 국가별 요구를 아우르는 AI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석근 SKT 글로벌/AI 테크사업부장은 “에스터는 전 세계 고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활용도를 가진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SK텔레콤

4. ‘에스터’가 제공하는 핵심 가치

   에스터의 주요 가치는 사용자가 손쉽게 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이 일정을 관리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식당, 숙박, 교통 예약 및 구매 등의 복잡한 요청도 완결적으로 해결하며, 모호한 요청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들이 AI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SKT의 글로벌 AI 에이전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5. SK AI 서밋 2024와 국가 AI 전략 세미나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AI 전략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SKT뿐 아니라 카카오, 리벨리온, KAIST 등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한민국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원팀(One Team)"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에스터의 향후 전망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스터는 단순한 질문-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 속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테크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앞으로 에스터가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