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의 이사, 학교 안전과 학부모의 불안
조두순(71)이 최근 이사한 집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두순은 만 8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인물로, 그의 거주지 변경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범죄자 조두순, 초등학교 근처 이사로 학부모 우려
조두순의 이사와 지역 상황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조두순은 23일 법무부로부터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그는 기존 주거지에서 약 2㎞ 떨어진 안산시 단원구 와동으로 이사했으며, 이사는 월세 계약 만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조두순이 이사한 집에서 직선거리로 29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반경 1.5㎞ 내에는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우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딸이 셋이라 학교에 가는 것에 불안하다"며, 자녀들을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보호관찰을 받으며, 특정 규정을 준수해야 하지만, 그의 이사로 인해 지역 사회의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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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대응 방안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일대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특별치안센터도 조두순의 이사 지역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성범죄자 거주 현황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교 중 45%의 초등학교가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두순의 이사는 지역 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경찰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생,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치안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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