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이해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

당뇨병의 이해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

   세계 당뇨병의 날: 당뇨병의 심각성과 관리의 중요성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성인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8%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의 원인, 증상, 합병증, 그리고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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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건강정보포털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비만,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특정 약물 사용 등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많이 먹음)입니다. 또한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은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뉩니다.

 

사진=국가건강정보포털

     급성 합병증

• 저혈당: 당뇨병 약물의 부적절한 투여나 식사 불규칙, 과도한 운동 등이 원인입니다. 손떨림, 식은땀, 어지럼증, 의식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속한 포도당 섭취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 인슐린 투여 중단, 감염, 급성 질환 등이 원인으로, 소변량 증가, 체중 감소, 탈수,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

• 미세혈관합병증: 당뇨병망막병증, 당뇨병신장병증, 당뇨병신경병증 등이 있으며, 시력 저하, 신장 기능 악화,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혈관합병증: 심장, 뇌, 다리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 예방 및 관리법

사진=국가건강정보포털

 

   당뇨병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수칙입니다.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체중과 허리둘레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통해 적정 수준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하루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꼭 포함하여 부상을 예방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들기름 등을 섭취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합니다.
• 좋은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7~8시간)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 금연, 절주를 실천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국가검진을 통해 혈당 상태를 확인하고, 당뇨병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습니다.

 

결론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